광주과학기술원에 대기업 시설지원 잇따라-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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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내년3월 개원하는 광주과학기술원에 대기업들의 시설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에 조성중인 과학기술원에 삼성그룹이 50억원을 들여 환경공학연구소를 건립해준 뒤계열연구소 연구진과 공동사용키로 약속,협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럭키그룹은 50억원을 들여 연건평 1천5백~2천평규모의 도서관을 지어주기로 지난달초 협약을 하고 현재 내년초 착공목표로 설계중이다.
금호그룹도 50억원을 들여 2개의 연구소를 지어주기로 협약,연건평 6백67평의 생명과학연구소는 6월13일 착공했고 정보통신연구소는 올해안에 착공목표로 설계를 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원은 신입생모집 일정을 확정,9월 한달동안 원서를 교부.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0월17일 합격자를발표키로 했다.모집정원은 5개학과 총1백80명(▲기전공학과 30명▲생명과학과 30명▲신소재공학과 40명▲정보 통신공학과 60명▲환경공학과 20명)이내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더 일정 수준이상의 학생들만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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