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50개 山村마을 살맛나게 만든다-4천3백40억투입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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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산림청은 30일 전국 1백50개 산촌지역에 대해 2004년까지 10년간 4천3백40억원을 들여 생활환경개선.산림소득원 개발.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하는등「산촌지역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산림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과 한계농지를 최대한 활용,산채.약초.버섯.인삼등 품목별 주산단지를 육성하고 주변 산림에는 흑염소.토종닭등 숲속 방목과 과수재배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주거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산촌의 취락형태를 유지하면서증축.개축및 신축을 지원하고 진입로.상하수도.마을회관등 시설과공동저장및 공동판매장 시설도 세우게 된다.
이와 함께 산촌지역에 새로 조성하는 자연휴양림은 등산로.산림욕장.체력단련장등 심신 휴식공간으로만 제공하고 숙박시설은 산촌마을의 민박시설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朴鍾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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