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값 10%내린다-축산물값 안정책

축협이 판매하는 쇠고기소비자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10% 인하된다. 농림수산부는 29일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하고 체중증가율이 떨어짐에따라 공급부족에 의한 축산물가 격상승을 막기위한 축산물가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농림수산부는 우선 쇠고기가격안정을 위해 축협중앙회가 운영하는11개 축산물판매장의 쇠고기 소비자가격을 인하토록하는 한편 육가공협회등 민간업계가 수입하는 수입쇠고기의 방출물량을 종전 하루 43t에서 1백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당초 연말까지 1만t을 수입키로 한 것과는 별도로다음달말까지 2천t을 수입하되 9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1천t을 추가수입토록 할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또 7~8월중 더위로 原乳생산량이 당초계획보다 10%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분유 2천t을 추가로 수입키로 했다.
〈柳秦權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