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등 美공화당 중진들 對북핵 강경대처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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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聯合]제임스 베이커.딕 체니등 美공화당 정부에서 국방과 대외정책을 담당했던 주요 인사들은 27일 北韓핵문제에 대해 강경대처할 것을 美 행정부에 촉구했다.
헨리 키신저 .베이커 前국무장관,체니 前국방장관,진 커크패트릭前유엔주재대사는 이날 공화당 전국위원회 주최의 외교정책 포럼에서 빌 클린턴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紙가 28일 보도했다.체니 前국방장관은 북한은 3만7천 駐韓美軍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세력균형에 있어아이티보다 훨씬 더 위험한 나라라고 지적,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핵무기 사용을 포함,어떤 조치라도 취할 수 있을 것임을 북한에 인식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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