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원샷 경선룰 최대 수혜, 손학규 29.4% 정동영 20.4%

중앙일보

입력

대통합민주신당의 ‘원샷(One-shot)’ 경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바뀐 경선 규칙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사람으로 손학규 후보가 꼽혔다.

조인스 풍향계가 10일 원샷 경선룰 변경의 최대 수혜후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손학규’라는 응답이 2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정동영’ 20.4%, ‘이해찬’ 8.3% 등의 순이었다.

‘손학규’라는 응답은 특히 남성(35.5%), 40대(38.6%),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36.5%) 등에서 높았다. ‘정동영’이라는 응답은 19~29세(2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원샷 경선은 지역순회 경선을 중단하고 남은 8개 지역 경선을 한꺼번에 치르는 방식으로,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동영 후보의 동원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룰 방식을 이같이 변경했다.

응답 중에는 그러나 모름 ㆍ무응답이 41.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국민들은 새로운 경선방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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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이해찬 8.3%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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