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報도 국제화시대 외국어로 게재-쌍용,우리마당 창간호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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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해외주재원과 현지 직원의 글을 영어 등외국어로 싣는 새로운 형식의 社報가 창간된다.
종합상사인 ㈜쌍용은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현지 채용인의 애사심고취와 본사 임직원의 어학능력 향상을 겨냥해 내용중 상당부분을외국어로 쓴 사보「우리마당」창간호(8월호)를 30일 발행한다.
40페이지 분량의 창간호에는 우선 파리와 호주 현지 채용인의글이 5페이지에 걸쳐 영어.일본어로 게재된다.쌍용측은 내년부터는 중국어로까지 확대,최소 3개 외국어를 싣고 이들 외국어 원고의 비중도 4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부수도 우선 1천부에서 내년까지는 3천부로 늘려 본사 임직원은 물론 해외주재원과 현지 채용인및 가족에게까지 보낼 계획이다. 쌍용의 사보제작 담당자는『본사는 물론 해외에서도 읽히는사보를 만들기 위해 각 지사에 근무하는 현지 채용인들의 글을 많이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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