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2007 광주 평화연극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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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007 광주 평화연극제가 11~19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궁동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연극제에는 부산·울산·강원·인천 등 국내 초청 4팀과 일본 1팀,광주 5팀이 참가한다. 개막작은 극단 에저또(부산시)의 ‘묻지마 육남매’다. 소년소녀 가장이 된 억순이 육남매의 이야기로 청소년들도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과 광주시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1일 오후 6시부터 시청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연예예술인협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설운도·조항조·박진도·박주희 등 트로트 가수와 락신·블러디쿠기·빅사이즈&유니티 등 인디밴드, 배틀러크루 등 비 보이 팀이 출연한다. 맥주 시음과 찰밥·김치 시식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목포 출신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목포문학관이 9일 개관했다. 이 문학관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공원 근처 2000㎡ 부지에 2층 규모로 들어섰다. 극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한 차범석관과 여류소설가 박화성관, 희곡작가 김우진관을 포함해 문학체험관, 기획전시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고창군은 주민들이 모은 ‘북한동포 돕기 성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황해도 개성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난 8월부터 ‘북녘동포 고창 쌀 보내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모금 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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