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메모] ‘와인데이’ 할인행사 쏟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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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이번 주는 유통업체의 와인 할인 행사가 풍성하다. 업계가 14일을 ‘와인데이’로 정하고 일제히 판촉행사에 나선 때문이다. 와인 수입업체 와인나라는 이달 말까지 전국 8곳 매장에서 ‘미국 와인 대전’을 연다. 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등 소수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컬트 와인’이 주로 선보인다. 생산량이 한정돼 오래 보관하면 시세가 오르는 ‘투자용 와인’이라는 설명이다. 값은 5~20% 정도 내린 27만~110만원 선. GS마트는 10~14일 서울 송파점, 경기 고양·덕소점에서 ‘GS마트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 모든 와인 제품을 10~60% 싸게 판다. 또 일본의 인기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된 와인 20여 병을 경매에 부친다. 시가 70만원 상당의 ‘샤토 무통 로칠드 2001년산’과 시가 60만원 상당의 ‘샤토 라투르 1997년산’이 시작 가격 10만원으로 경매에 나온다. 경매는 13, 14일 오후 5시.

임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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