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6개 택시노조 19일 파업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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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蔚山=黃善潤기자]울산지역 택시노조(위원장 權영주)에 가입돼있는 11개 노조중 6개 노조가 19일 파업을 결의했다.
평화.진흥.신광.신동아.광명.영진택시등 6개 회사 노조는 이날 노조원 7백54명 가운데 5백86명이 투표,5백36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15일간의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기간이끝나는 8월2일 택시운전자격증을 반납,운행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택시노사는 그동안 지난 2월15일 택시요금이 22.1% 인상된데 따른 사납금 인상문제로 교섭을 벌여왔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지난 2일 노조측이 쟁의발생신고를 했으며,11개 회사중 금강택시등 5개 회사는 격일제근무때 사납금을 9만 원에서 10만원,1일 2교대때는 5만4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기로 17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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