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공원 95년부터 재개발-대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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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민자유치 실패로 수년째 개발이 지연돼온 동구가양동과 대덕구비래동일원에 있는 가양공원(1백40만평방m)이95년부터 재개발된다.
대전시는 20일 대규모 민자유치 공원개발계획이 사업실현성면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95년부터 2001년까지 시비 56억7천2백만원을 들여 소규모시설 중심으로 공원개발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당초 1백42만5천평방m 규모였던 공원면적을 1백40만평방m로 축소해 당초 민자유치개발때 계획에 들어있던 골프연습장과 복합스포츠센터등 대규모시설 대신 야유회장.청소년수련관.체력단련시설.수목원등 소규모 조경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33억1천5백만원을 들여 기반시설과 도로.광장.체력단련시설등을설치하고,2단계인 98년부터 2001년까지는 조경.다목적 운동시설.전망대.야유회장등의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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