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미성년 성범죄자 처벌 경미하다" 74.5%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대의 성범죄 관련 처벌이 집행유예, 기소유예 등으로 다소 약하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국민의 74.5%는 미성년 성범죄자에 대한 경미한 처벌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실시한 조인스 풍향계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 성범죄에 대한 법적 관용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74.5%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라는 응답(20.7%)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특히 법적관용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화이트칼라(83.9%), 서울지역 거주자(82.4%), 대전ㆍ충청 출신자(82.7%) 등에서 높았다.

김윤미 기자

▶ [다운받기] 73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경미하지 않다" 20.7%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