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14일 원샷 경선 수용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선대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4일로 늦춰진 원샷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캠프 관계자가 밝혔다.

정 후보는 이에 앞서 4일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신당 지도부의 '14일 원샷 경선' 결정을 비판하면서 "경선 룰을 위반한 것은 민족 정당사의 오점이자 당 지도부의 폭거"라고 지도부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판을 깰 수 없다는 게 고민이고, (그렇다고 경선 룰을 중도에 바꿔) 원칙을 저버리는 것도 고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디지털 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