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약수터 7곳 飮用 부적합 판정-광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내 약수터 가운데 무등산꼬막재샘을 비롯,7곳의 수질이 그냥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내 약수터 2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꼬막재.약사암.국기봉(조선대뒷산).용산동 화산마을의 약수터등 네곳은 5월에 이어 계속 대장균.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1.4~4.5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5월의 수질검사때 양호했던 무등산의 오성원.덕산샘과 각화동 참판골샘등 세곳도 주변의 오수.유해물질 유입으로 수질이 나빠져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5월 수질검사결과에 따라 지난 한달동안 일시 폐쇄됐던 무등산의 동화사.평두메.천문사샘과 쌍촌동 극락암.봉선동 대각사.진월동 대주아파트뒤쪽의 약수터는 수질이 좋아져 다시 개방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