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기 전세주택 482가구 9일부터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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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20년까지 이사 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장기 전세주택 3차분 482가구가 분양된다.

SH공사는 무주택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9일(우선 공급은 8일)부터 12일까지 장기 전세주택 '시프트(SHift)'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체 482가구 중 110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자녀가 셋 이상인 가족, 모자 또는 부자 가정, 소년.소녀가정에 우선적으로 빌려 준다. 나머지 372가구는 자기 집이 없는 가족 중 소득과 무주택 기간을 따져 임대한다. 3차분 물량은 대부분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 4단지와 송파구 장지동 장지 9단지에 몰려 있다. 발산 4단지에서 287가구, 장지 9단지에서 178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 중랑구 중화동과 양천구 신월동에서 17가구가 공급된다. 문의 02-3410-7114.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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