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개조한 무적차량 통행으로 교통사고위험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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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安東=金基讚기자]경운기를 화물차로 개조한 무적차량이 농어촌지역의 국도.지방도등을 마구 질주,교통사고위험과 함께 차량통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이들 불법개조된 무적차량들은 주로 골재운반이나 산림벌채현장에투입되고 있는데 골재운반때는 덮개도 하지 않고 도로를 달려 교통사고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또 이들 무적차량을 불법개조해주는정비업소가 농촌지역마다 난립하고 있어 이들 정 비업소에 대한 단속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權中浩씨(38)는『안동을 다녀올 때마다 무적차량에서 흘린자갈에 차가 훼손되는가하면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에 차량소통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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