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 무인도에 낚시꾼 넷 고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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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濟州=高昌範기자]무인도에 낚시갔던 낚시꾼 4명이 고립돼 해양경찰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18일 오전10시쯤 제주 북서쪽 15마일 해상에 있는 무인도로 낚시갔던 金덕진씨(주소불명)등 4명이 폭풍 때문에 돌아오지못하고 있다고 북제주군 애월선적 영일호(3.2t) 선장 韓영일씨(45)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선장 韓씨에 따르면 金씨등은 18일 오전 돌아올 예정으로 17일 오전8시쯤 영일호를 타고 무인도에 갔으나 18일 오전9시쯤 제주부근 해상에 폭풍경보가 내려져 이들을 데리러나갈 수가 없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
해경은 이날 구난함을 파견,구조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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