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 클래식] 양용은·오태근 컷 통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나섰다.

비욘은 30일 태국 방콕의 알파인 골프장(파72.6천4백67m)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12언더파 1백32타로 선두를 지켰다.

비욘은 평균 거리 2백98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브샷을 무기로 전반 9홀에서 4언더파를 추가했으나 후반 9홀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데다 함께 라운드하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말싸움을 하다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한국의 양용은과 오태근은 합계 4언더파로 무난히 컷을 통과했다.

방콕=성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