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공장 부산유치 지역산업 활성화기대-부산상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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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부산상의가 부산지역 1백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삼성자동차공장 부산유치 지역기업 의견」결과 96.6%가「부산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유치 찬성이유는「부산지역 소재.부품관련 산업육성및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영향 기대」가 82.3%로 가장 높았고「거래선 다변화로 수주기회 확대」(9.5%),「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에 선도적 역할 기대」(3.4%)등으로 나타났다.반대입장 5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선 적극 찬성하지만 완성차와 부품생산업체간 분업생산체제 미비로 부품 수입의존도 심화가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산업은행 자회사인 한국기술금융(주) 부산지점(지점장 崔圭榮)은 8월부터 부산.경남지역 창업초기 기업(창업 2년이내).기술성있는 기업등을 대상으로 연리 6%의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설비투자 5억원내에서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최고 10년. 지원규모는 1천1백억원으로 6월말까지 적금등 부대조건없이 해당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英國통상사무소 개소 ○…부산 영국통상사무소가 14일 문을 열고 부산.경남지역 업체와 영국 업체간 통상증진을 위한 정보제공.업체소개.투자상담등 활동을 벌인다.
영국통상사무소는 지난해 호주에 이어 부산지역의 두번째 외국통상사무소다.
***무역정보센터 서비스 ○…최신 무역정보를 언제든지 찾아볼수 있는「부산무역정보센터」가 15일부터 서비스 업무를 시작한다.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지부장 文泰厚)가 부산무역회관 1층 로비에 개설한 무역정보센터는 데이터베이스 종합무역정보(KOTIS)서비스망을 갖추고 국제원자재 가격동향.해외바이어 리스트.거래알선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제조업체 주소.해외시장 정보지.
국내외 상품별 전문지등 무역전문자료도 비치돼 있다.
[釜山=金寬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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