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현재 서울시 지정 문화재 중 '수국사 목 아미타불 좌상'(1239년)과 '초간본 용비어천가'(1447년)는 국가 지정 문화재로 승격시켜 달라고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봉은사 목 삼세불 좌상'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약사불,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자리하고 있다. 석가모니불은 1651년에 조성된 불상이 화재로 훼손돼 1689년 보수한 것이고, 약사불과 아미타불은 당대 최고의 조각승으로 꼽히는 승일 스님의 작품이다.
주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