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내 일부 섬지역 선착장 밀물때 침수돼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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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新安]전남신안군내 일부 섬지역 선착장이 밀물때 침수돼 여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내 선착장은 모두 1백65곳으로 이중 여객선이 선착장에 직접 접안하는 곳은 73곳에 이르고 있으나 암태면 남강선착장등 15곳은 밀물때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것.특히 최근 해수위가 상승하면서 암태면 남강.장산 축강.비금 수대.증도 버지등 네곳의 선착장은 한달평균 4~5일 정도 선착장 절반 정도가 바닷물에 잠기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여객선을 타고 내릴 때 신발과 양말을 완전히 벗어야 하며 노약자의 경우 동료 승객의 등에 업혀야 하는실정이다.더욱이 철부도선(차량및 여객겸용)에 차량을 싣고 올 경우 차량을 바로 하역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다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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