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무역흑자 4년만에 감소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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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李錫九특파원]지난 90년부터 매년 늘어나기만 하던 日本의 무역흑자가 올해 처음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일 일본무역회가 발표한 금년도 무역수지(통관베이스)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3천7백65억달러,수입은 7.4%증가한 2천6백22억달러로 추계됐다.
이에따라 올해 일본의 무역흑자는 1천1백1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6.4%가 감소,매년 확대되던 흑자가 4년만에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일본기업들이 엔高대책의 일환으로 해외로 이전한 생산시설로부터 수입이 급증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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