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주차장 기술 일기업 한국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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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일본경제신문=본사 특약】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은 29일 한국 현대엘리베이터사(사장 박규직)와 입체주차장 기술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또 자동차의 입출고와 요금계산을 컴퓨터로 일원관리하는 시스템 공급과 기술요원 양성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오피스빌딩의 불황으로 입체주차장 매상이 격감하고 있으며 미쓰비시는 뒤늦게 붐을 이루는 한국의 주차시설 수요에 착안,아시아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미쓰비시가 개발한 「인테그레이티드 파킹 시스템」은 한번에 2백∼5백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입출고에 걸리는 시간도 38초밖에 걸리지 않는 첨단공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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