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자치공 사태 러개입 안하겠다”/코지레프 외무 밝혀

【모스크바·키예프 로이터·AFP=연합】 크림자치공화국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23일 러시아가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면서 현 사태에 개입하지 않기로 한 러시아의 정책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정부는 크림자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서한을 보내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토권을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는 지지입장을 천명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