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샤브와 유전 점령 북예멘 아덴시 진격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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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사나·아덴 AFP·로이터=연합】 북예멘 지도부는 23일 남예멘측이 분리독립을 주장하는데 격분,무력에 의한 사태해결이 불가피하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남예멘측은 22일 「예멘민주공화국」의 대통령위원회에서 베이드 통일예멘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야당지도자인 압델 라만 알 지프리를 부통령,통일예멘 총리를 역임한 하이데르 아부 바크르 알 아타스를 총리에 각각 임명했다.
북예멘 대변인은 22일 북예멘군이 남예멘 2대 유전지대 가운데 한곳인 샤브와주를 점령했으며 남예멘군의 거점인 아덴시를 향해 계속 진격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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