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예멘 전투 재개-휴전선언불구 아덴외곽서 공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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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알 아나드 전선 로이터=聯合]예멘의 南.北軍은「알아다」회교축제를 기리기 위해 21일 3일간 휴전이 선언됐음에도 불구,이날 남군 본거지인 아덴 외곽의 한 전략기지를 놓고 전투를 재개했다. 전선에 나가 있는 한 로이터통신 특파원은 21일 남군측장교들의 말을 인용,북군측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남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해 휴전합의를 깼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북예멘측 관영 사나통신은 북측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정부가 알아다 회교축제및 22일의 남.북예멘 통일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자정을 기해 3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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