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 여성에겐 최고 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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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대부분 가정에서 경제권을 쥐고 있는 것은 주부입니다. 이들이 주요 고객인 금융서비스업은 여성들에게 최적의 일터입니다."

28일 국내 은행 출신으로 처음 시중은행 임원이 된 국민은행 강남지역 본부장 신대옥(申大玉.53.사진)씨는 금융기관의 보수성이 여성들에게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승진으로 60여개에 달하는 서울 강남권 지점들을 총괄하게 됐다.

아직 미혼인 그는 "20여년의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선 점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영업력을 높여 은행 전체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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