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 무역협상 재개 美日 예비접촉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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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워싱턴.東京 AFP=聯合]미키 캔터 美무역대표는 13일 가키자와 고지(枾澤弘治)日本외상과 전화 통화를 갖고 결렬된 포괄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예비 접촉을 가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美日 양국간 포괄무역협상은 지난 2월 6백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측의 對美무역흑자 축소및 일본의 시장 개방에 관한 수치목표 설정을 둘러싼 의견대립으로 결렬됐다.
美무역대표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캔터 대표는 양측이 포괄무역협상 재개의 토대를 마련키 위한 예비접촉을 가져야한다는 가키자와 외상의 제안에 동의했다』면서『캔터 대표와 가키자와 외상은 또 오는 7월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 이전 에 그같은 토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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