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준열 前 향군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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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대장인 소준열(蘇俊烈)전 재향군인회장이 28일 0시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1950년 7월 육군 소위(육사 10기)로 임관해 소.중대장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때 광주 현지에서 시위대 진압 임무를 맡았던 전투병과교육사령부(전교사)사령관을 지냈다. 83년 대장으로 예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형정순(刑貞順.72)씨와 인하대 교수인 재성(在成.47)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대전현충원 장군묘역.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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