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화신그룹회장 박흥식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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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前화신그룹회장 朴興植씨가 10일 오후2시12분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91세.
〈관계기사 8面〉 朴씨는 평남 용강태생으로 한국 최초의 무역회사인 화신산업의 창업자이며,하신백화점.화신소니.화신레나운.흥안합섬등을 경영,그룹규모로 키웠으나 지난 80년 부도로 파산했다.朴씨는 이후 담석증.파킨슨씨병등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유족으로는 재혼한 부인과 장남 炳奭(59).차남 炳贊(58)씨,그리고 5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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