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올 상반기 리콜 건수 53%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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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재정경제부는 올 상반기 리콜 건수가 총 1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건)보다 53%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자발적 리콜(104건)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리콜 명령을 받은 경우는 5건이었다. 분야별로는 술·냉동수산물·건강식품·차·젤리 등 식품 리콜이 60건(55%)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상반기(27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리콜된 10가지 제품은 모두 중국산 아동용 장난감으로 나타났다. 이들 장난감 10종은 납 성분 과다 함유로 미국에서도 리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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