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이둠' 바이러스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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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신종 웜 '마이둠'이 e-메일과 카자(KaZaA) 등 파일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컴퓨터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27일 "외국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된 마이둠이 오늘 아침부터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마이둠 웜은 지난 19일 발견된 베이글 웜과 유사하지만 확산 속도는 오히려 빠르다"고 밝혔다.

이 웜을 퍼뜨리는 e-메일의 제목은 'Hi''Test''Hello''Status' 등으로 대.소문자는 바뀔 수 있다. 웜에 첨부된 실행 파일의 이름은 'Document''body''readme' 등이고 확장자는 EXE.SCR.ZIP 등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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