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분식회계 적발 보감원 임직원 문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국회노동위 돈봉투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자동차보험의 분식회계 및 사업비 변칙처리 사실이 밝혀져 보험감독원이 자보에 대해 기관경고와 함께 임직원 문책 등 중징계를 내렸다.
보험감독원은 최근 자보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이 회사가 지난 92년 결산때 70억5천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과소 계상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사업비 4천5백47만원을 교육훈련비로 편성한뒤 실제로는 보험상품 판매 지원비로 변칙 처리한 사실 등도 적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