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요미우리의 감독이 시츠와 한신 오카다 감독에게 항의할 정도로 강한 분노감을 표시하고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나와 난투극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연출했지만 이승엽은 침착했다.
경기 후 이승엽은 “큰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였다”고 주장하면서도 “돌려주고 싶었지만 어린이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참았다”고 차분히 대응했다. 이에 일본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와 스포니치 등은 10일, "이승엽이 어린이 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아픔을 참고서 점찮게 타일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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