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이상 대기업 연결재무제표 의무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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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기업들은 내년 3월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2007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국제 회계기준에 맞춰 연결재무제표 위주의 공시제도를 2007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시점인 2008년 3월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제출 대상 법인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100개 기업으로, 전체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의 5%에 해당된다. 상장사는 삼성전자·현대차·SK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총 86개사가 포함됐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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