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웜 '마이둠' 급속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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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둠'으로 명명된 신종 웜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통합보안업체인 안철수 연구소는 27일 e-메일과 카자(KaZaA) 등 P2P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되는 마이둠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26일 밤과 27일 새벽에 외국에서 감염 사례가 많이 보고됐으며 국내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제목이 'Hi', 'Test', 'Hello', 'Status' 등인 e-메일을 조심하고 곧바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웜에 첨부된 실행 파일의 이름은 'Document', 'body', 'readme' 등이고 확장자는 EXE, SCR, ZIP 등이다.

디지털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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