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프시케,플루타르크영웅전,한국인의 대미인식

〈문학〉 ■프시케(피터 마이클로스지음.천순미옮김)=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젊은 시절의 정신적 방황을 소설화한 작품.
히스테리를 앓고 있는 열여섯살 소녀 루시를 통해 무의식세계에 감추어진 진실,즉 성애의 본능을 드러내 보인다.인간이 고뇌 와불행을 거쳐 기쁨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제목 프시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연인을 뜻함.
〈여강출판사.3백9쪽.5천원〉 ■플루타르크영웅전 1권(플루타르코스지음.외국어번역연구회옮김)=그리스 로마시대의 영웅.정치가.철학자 50명의 삶을 전기형식으로 기술한 작품.영문판을 원본으로 했지만 국내 최초의 완역판 8권중 첫권이라는데 의의가 있다.테세우스.로물루 스.리쿠르구스.솔론등의 일대기가 소설형식으로 그려져 있다.
〈도서출판 한아름.3백76쪽.6천원〉 〈인문.사회〉 ■한국인의 대미인식(류영익.송병기.양호민.임희섭지음)=혈맹으로 꼽히는미국과의 관계를 시대별로 설명.쇄국기.개화기.일제기.해방후로 구분.저자들은 미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피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민음사.3백36쪽.1만원〉 ■범세계 민주화 비교론(안성호지음)=냉전체제붕괴후 각 지역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움직임과 민족.종교를 바탕으로 한 새세계질서 구축으로 야기되는 갈등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찾고 있다.한반도 통일도 민주화로 실현시켜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
〈교육과학사.6백69쪽.1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