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스코리아 출신' 미녀 삼총사 아나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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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화두로 떠올랐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의 자리에 올랐던 이윤아가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들에게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이윤아는 미스코리아선발대회 당시 “방송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었다. 실제로 약 1년 만에 꿈을 이뤘다.

아나운서 합격 소식이 전해진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 열심히 더 차분히 노력하겠습니다. 보석같이 소중한 내 사람들에게 이 행복, 전할게요. 나눌게요”라는 소감을 남겨 놨다.

이윤아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는 MBC 서현진 아나운서와 SBS 김주희 아나운서.

서현진 아나운서는 2001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힌 후 2년 뒤인 2004년 MBC에 입사했다. 김주하 앵커 전임으로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지피지기’, ‘일요일 일요일 밤에-불가능은 없다’ 등의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이윤아의 선배로 2005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 같은 해 SBS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하지만 다음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면서 아나운서 위상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일요일이 좋다-옛날TV’를 진행 중이다.

서현진, 김주희 아나운서와 더불어 이윤아까지 가세하면서 바야흐로 지, 덕, 체를 겸비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의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는 KBS 장은영(1995) 아나운서, SBS 한성주(1996) 아나운서가 있다. 두 사람은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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