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올해 메이저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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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들은 올 시즌 박지은(25)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사무국이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lpga.com)를 통해 실시 중인 2004년 시즌 예상 투표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현재 3천6백여명의 투표자 중 27%가 박지은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 프로로 전향한 박지은은 매년 1승씩을 기록하면서 통산 4승을 거뒀으나 아직 메이저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투표자의 16%가 '박세리(26.CJ)가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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