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한국 영화의 경쟁력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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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 영화의 경쟁력은 바로 우리 현대사다. 할리우드가 따라올 수가 없다."-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영화 '실미도'를 본 소감을 밝히며.

▷"피의자가 검사를 심문하겠다는 꼴이다."-열린우리당 신기남 상임중앙위원, 민주당의 청문회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한나라당은 보수라기보다는 수구 정당에 가깝고, 열린우리당은 어설픈 진보를 내세우며 인기에 영합하는 껍데기 개혁 정당에 불과하다."-민주당 유종필 대변인, 이번 총선에서 중도개혁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이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북한은 10년 전 플루토늄 스턴트 연기를 되풀이하고 있다."-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은 상투적인 북한의 위협에 외교적으로 굴복해서는 안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