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탐지 유전자변형 식물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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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소규모 바이오기술(BT) 회사인 아레사가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유전자변형(GM) 식물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아레사의 연구진은 "약 3년간의 연구를 통해 '탈레 크레스(Thale Cress)'라는 식물에 유전자 공학을 적용, 뿌리가 지뢰에 닿으면 3~5주 안에 색이 녹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GM식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물의 뿌리가 지뢰가 함유하고 있는 이산화질소와 접촉하면 식물의 색이 변한다는 원리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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