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여성 대선 후보 1위는 추미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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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당을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누리꾼은 최고의 여성 대권 주자로 '돌아온 추다르크' 추미애 前 의원을 꼽았다.

조인스 인물정보는 지난 8월 22일부터 08월 29일까지 온라인 투표인 '폴앤톡'을 통해, "여성 대선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정치인"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추미애 전 의원이 2182표로 55%를 차지하며 거뜬히 1위에 올라섰다.

'탄핵 역풍'에 휘말려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도미(渡美)한 추 전 의원은, 최근 민주신당 경선에 참여하며 정치 행보를 넓히고 있다. 추 전 의원이 미국에 있는 동안에도 입각설, 여권과의 연대설 등은 그치지 않아 그의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뒤를 이어 같은 당의 대권 주자로 뛰고 있는 한명숙 前총리(1103표, 27%)가 2위를, 민주노동당의 심상정 의원(652표, 17%)은 3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의 총참여자는 3,937명이며, 중복 투표도 가능하다.

한편 조인스 인물정보는 5일까지 '같이 식사하고 싶은 국내 CEO'를 뽑은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조인스닷컴 도형주 기자 (lemonde@joins.com)

▶ 조인스 인물정보 폴앤톡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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