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히틀러 무덤 독일서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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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독일의 유력일간지「빌트」는 24일 옛 동독의 마그데부르크시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애인 에바 브라운,심복 요제프 괴벨스의유해가 묻힌 것으로 보이는 무덤이 발굴됐다고 보도.
빌트지는 생존한 2차대전 당시 소련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연합군에 패한뒤 베를린의 지하벙커에서 권총자살한 히틀러와 그 일당의 주검이 스탈린의 지시로 이곳에 옮겨 암매장됐다고 주장.
[로이터=本社特約] ■…영국인들이 재작년 개.고양이등 애완동물을 위해 쓴 돈이 갓난아기들에 소비한 것보다 3배나 많았다고「시장분석 유러모니터」의 보고서가 발표.
애완동물을 위해 쓴 돈은 먹이,동물용 장난감,진찰.치료비를 합해 모두 26억 파운드(약 3조1천2백억원)였으나 우유.유아용품등 아기를 키우는데 들인 돈은 9억1천6백만파운드(약1조9백92억원)에 불과했다고.
[AFP] ***“쥐때문에 잠한숨 못잤다” 호텔투숙객 「시체」를 증거로 ■…중국의 한 법원은 24일 호텔투숙객 2명이 밤에 객실에서 쥐들이 찍찍거리는 소리에 질려 잠을 설쳤다는 주장을 인정,보상으로 2만위안(약 1백85만원)을 지불하도록 명령. 하북성의 얀쿤 호텔에 투숙했던 중국인 기자들은 목위를 지나다니던 쥐를 악착같이 추격,옷걸이로 잡아 죽인뒤 서생의 「시체」를 증거물로 제시한 끝에 승소.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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