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순환도로 잡상인.불법주차로 불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星州=金善王기자]빼어난 산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야산 국립공원의 순환도로에 각종 잡상인들이 무질서하게 난립하고,주차질서가 엉망으로 방치되는등 국립공원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경북성주군수륜면백운리에서 합천 해인사에 이르는 가야산 국립공원 순환도로 곳곳에는 화물차를 이용한 이동 노점상등 각종잡상인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휴일을 즐기러온 행락객들에게 불편을 주는가하면 자연경관마저 해치고 있다.
또 순환도로 곳곳에서는 무질서한 주차행위까지 벌어져 20일 오전11시쯤 백운리 백운국교앞의 경우「가야산 생수」를 받기 위해 30여대의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왕복 2차선에 불과한도로를 꽉 메우기도 했다.이때문에 성주방면에서 순환도로를 따라합천 해인사쪽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이 뒤엉켜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데도 공원관리사무소측에서는 교통관리요원조차 배치하지 않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