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신라호텔에서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제21차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회에는 마이클 카밀레리 미국 메이요클리닉 박사, 헨리 파크먼 미국 소화관운동학회 회장, 켄트 센더스 미국 네바다대 의대 교수 등 40개국 6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는 전 대회인 프랑스 툴라즈 학회에 비해 규모가 2∼3배 커졌다.
이번 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은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기관운동 질환은 국민의 40% 이상에서 발병하는 다발성 질환”이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