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동양증권배 세계바둑 8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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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5회 東洋증권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이 21일 오전10시롯데호텔(소공동)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
曺薰鉉9단은 미국의 마이클 레드먼드7단과 대결하고 劉昌赫6단은 중국의 馬曉春9단,趙治勳9단은 중국의 섭衛平9단,일본의 요다(依田紀基)9단은 대만국적으로 출전한 林海峯9단과 각각 맞선다. 지난번의 16강전에서 徐奉洙9단을 침몰시켜 이대회 복병으로 떠오른 마이클 레드먼드7단(30.일본기원소속)은 14세때부터 일본기원 원생수업을 거쳐 18세에 정식 프로가 되었고 5단시절 留園盃우승,92년 新人王戰준우승을 한 유망주.
실력은 아직 정상급엔 어렵다는 평가지만 徐9단이 잠깐 방심하는 사이 그대로 밀려버린 것을 감안하면 만만한 상대도 아니다.
***日요다-韓3人 각축전망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李昌鎬6단이요다9단에게 져 탈락하는 바람에 예상이 힘들어졌다.프로기사들은중국세가 전반적으로 약해진 점을 고려할때 한국의 3명과 요다를포함한 4명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대회당일 오후2시~5시30분까지 롯데호텔3층 사파이어룸에서 張秀英9단과 盧永夏7단이 공개해설하고 KBS-1TV가 중계방송한다.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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