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마라톤중흥 서해안쇼목포는 온통 축제 분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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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京湖역전마라톤대회의 출발지인 항도 목포는 온 시내가 축제분위기.시내 도로는 깨끗이 정비돼있고 곳곳마다 경호역전마라톤을알리는 현수막과 수기가 나부끼는 가운데 13일 오후 행사차량이목포시내를 한바퀴 돌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깊은 관심을 표시. 14일 오전 개막식이 벌어진 목포역 광장에도 많은 시민들이몰려 선두주자로 나서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전남팀을 열렬히 응원하기도. ○…출발지인 목포는 영하의 날씨에다 항구도시답게 바닷바람이 강하게 부는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선수들은 첫날 레이스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
12,13일 목포에 집결,가벼운 러닝등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나섰던 각 시.도 선수들은 예상보다 추운 날씨에 내복을 구입하는등 대비.
***심판장등 생일맞아 ○…이번 대회 심판장인 崔熙淙씨(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와 육상연맹 임원인 李英煥씨가 대회 첫날인 14일 목포에서 각각 54,53회 생일을 맞아 경사.
1년 차이로 생일이 같은 두 고참선배들을 위해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들은 이날 아침 목포역 인근 한식집에서 아침식사를 겸한 생일잔치를 벌였으며 생일케이크를 자르며 축하.
개막앞서 조찬모임 ○…14일 오전 목포시 초원관광호텔에서 열린「경호역전 조찬모임」에는 중앙일보사 玄英鎭부사장.李敦珩판매본부장.鄭天樹이사와 鄭榮植목포시장.崔正善목포시의회의장.朴日萬목포경찰서장.郭昭善목포체육회부회장.李敬洙전남도교육위원회의장.白鶴炫목포역 장.韓泰奉대한육상연맹전무.姜放遠전남육상연맹회장등 목포시와 육상연맹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대회개막에 앞서 경호역전24돌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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