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감 '돈선거' 20명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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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주교육감 '돈 선거' 의혹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19일 출마 후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학교 운영위원(교육감 선거 선거인단) 20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제주경찰청 조성훈 수사과장은 이날 "지난 16일 후보 자택 등에서 압수한 리스트를 토대로 돈 받은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우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후보자들이 작성한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게 된 경위와 자세한 금품 수수 내역 등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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