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18개월 된 자영이는 내 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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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권이 18개월 된 딸의 존재를 고백해 화제다.

김인권은 지난 20일 영화 '마이파더'(감독 황동혁)의 시네마 콘서트 행사에 참석해 딸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과 영화의 주연을 맡은 다니엘 헤니, 김영철 그리고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순서에서 김인권은 "자영아~"라는 이름을 부르며 입을 뗐다.

김인권이 여자의 이름을 부르자 이휘재는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이에 김인권은 이내 "딸"이라고 대답했다. 김인권은 5년 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해 18개월짜리 딸 자영양을 둔 유부남이다. 하지만 김인권이 유부남인지 몰랐던 이휘재는 김인권의 고백에 당황해 마이크를 황동혁 감독에게 넘기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영철, 다니엘 헤니, 김인권 주연의 영화 '마이파더'는 9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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