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부동산 시세] 불확실성 커지자 눈치보기 장세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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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24면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망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실시와 콜금리 인상,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매도세 모두 한 발 물러나 시장 흐름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거래가 뜸하고 호가 움직임도 둔하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4% 오르는 데 그쳐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남권의 경우 일반·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모두 소극적인 가운데 평균 0.03% 올랐다. 경전철 호재를 타고 이달 초까지 비교적 많이 올랐던 강북권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주(0.34%)보다 뚝 떨어진 평균 0.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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