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休 강력사건 741件 교통사고로 9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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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또 전국에서 살인.강도.강간등 7백41건의 강력사건이 발생했으며 2천5백71건의 교통사고로 91명이 숨지고 3천3백26명이 중경상을 입는등 설 연휴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9일 오전8시30분쯤 전주시완산구중노송동 韓효자씨(54)집에서 韓씨와 부인 鄭모씨(49)가 부부싸움을 하던중 韓씨가 이를말리던 사위 姜영모씨(27.상업.전주시완산구동서학동)의 가슴에공기총 2발을 쏴 중상을 입혔다.
이밖에 서울양천경찰서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했던 주점 주인집인 서울양천구신월동 林모씨(51)집에 10일 오전1시쯤 복면을하고 침입,집보던 주인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金基現씨(21)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11일 오전8시40분쯤 부산중부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폭행피의자로 구속수감중이던 權聖宰씨(34.선원.전남구례군구례읍봉동리)가 자신의 내의를 찢어 만든 끈으로 목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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